KT 위즈 에이스 쿠에바스, 8월 KBO 최우수 선수로 선정
KT 위즈의 에이스인 윌리엄 쿠에바스가 8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로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쿠에바스가 그 달 5번의 선발 등판에서 5-0 완봉승을 거두며 36이닝 동안 단 2실점만 허용하고 평균자책점 0.50의 눈부신 성적을 거둬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우완 투수인 쿠에바스는 37개의 삼진을 솎아내고 단 3개의 볼넷만 내주었습니다.
8월 한 달간 쿠에바스는 모든 자격을 갖춘 KBO 선발투수 중 승리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고 탈삼진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쿠에바스는 미디어 기자단 투표 30표 중 25표를 받아 다른 후보 7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슬러거 노시환은 팬 투표에서 390,207표 중 170,674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반면, 쿠에바스는 23,562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득표수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쿠에바스가 44.69점으로 7월 이달의 선수인 노시환보다 약 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위즈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후 올해 6월 위즈와 재회했습니다.
쿠에바스는 올해 14번의 선발 등판에서 8승 0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위즈가 최하위에서 2위로 치솟는 데 기여했습니다.
6월 1일 이후 위즈는 49승 24패(승-패-동률)로 KBO 최고의 기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KT 위즈 에이스 쿠에바스, 8월 KBO 최우수 선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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