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배지환, 발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 등재

July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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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배지환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왼쪽 발목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전반기를 조기에 마감하게 됐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가 땅볼 다이빙 플레이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지 하루 만인 일요일(현지시간)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배지환은 최소 10일 이상 결장할 예정이며, 전반기 일정이 7일 더 남아 있어 빠르면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중반 휴식기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7월 13일까지입니다.

첫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에서 배지환은 76경기에서 타율 0.238/.301/.308, 2홈런, 19타점, 팀 내 최다인 20도루를 기록 중입니다. 23세의 배지환은 지난 시즌 후반에 10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다재다능한 수비수인 그는 2023년 현재까지 2루수 38경기, 중견수 19경기, 유격수 3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배지환은 해태 타이거즈의 동료 한국 선수인 1루수 최지만과 함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지만은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4월 15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6경기에 출전했으며 더블A 알투나에서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승격했습니다. 32세의 최지만은 홈런 2개, 2루타 1개, 3루타 1개로 8할 19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그는 6월 말 이전에 빅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제 그는 7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