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손흥민, 해트트릭 기록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새 시즌 첫 골을 멋지게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토요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5-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2023-2024 시즌 네 번째 경기였으며,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이번 해트트릭 이전 세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손흥민의 이전 해트트릭은 거의 정확히 1년 전인 2022년 9월 17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였습니다.
토요일, 손흥민은 전반 16분 번리가 불과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후 1-1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오른쪽에서 매너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를 제치고 공을 차 넣었습니다.
토트넘이 3-1로 앞선 63분, 손흥민과 솔로몬은 다시 한 번 연결했고, 한국 스타의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불과 3분 뒤, 손흥민은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은 72분 리컬리슨과 교체되어 토트넘의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데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번리는 추가 시간 동안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 후 4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각각 11골로 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9월 국가대표 휴식기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그는 목요일 카디프에서 열리는 웨일스와의 친선 경기와 9월 12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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