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
한국의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면서 재능 있는 센터백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몇 주간의 추측이 종식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화요일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연경은 등번호 3번을 달게 됩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연경의 네 시즌 만에 네 번째 클럽이 될 것입니다. 2021년 베이징 궈안에서 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경은 2021-2022시즌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기 위해 터키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2022-2023 시즌에는 나폴리로 이적해 33년 만에 이탈리아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어 26살의 나이에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FC 바이에른은 모든 축구 선수에게 꿈의 무대입니다. 앞으로 뮌헨에서 펼쳐질 일들이 정말 기대됩니다.”라고 김보경은 독일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저에게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기서 계속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구단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구단이 저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처음부터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입니다. 또한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를 따고 싶습니다.”
피지컬과 스피드, 고급 기술을 모두 갖춘 김보경은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분데스리가 11회 우승과 국내 컵 대회 및 대륙별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은 “그는 신체적 존재감뿐만 아니라 정신력과 스피드도 뛰어나다”고 말했습니다. “프리시즌에 바로 합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을 흥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한국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보경은 마인츠 05의 이재성, VfB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에 이어 세 번째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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